넷플릭스에서 를 보았습니다.그냥 리스트에 있길래 본건데, 세상에 밀라쿠니스가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엄마라니.미국에서는 작년에 개봉했었고 반응도 꽤 좋았나봅니다. 개봉 한 주 만에 제작비를 다 뽑은 모양이에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바로 넷플릭스로 직행했네요.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봐서 그런지 영화라기보다는 단편 드라마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 영화 리뷰는 포스팅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에휴.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 데 드는 시간이 만만치 않잖아요. 게다가 영화 리뷰까지 하면 머리가 터질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쉬어가는 느낌으로 보게된 입니다. 감상도 가볍게 써볼까해요. 이 영화는 제가 본 몇몇 하이틴 영화를 떠올리게 해요. 특히 2004..
간만에 할 일이 없어졌어요. 갑자기!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동물원에요.동물원에 대한 말들이 많았잖아요. 저도 사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보면 마음이 좀 안좋은데.. 그래서 갈까말까 했는데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잠만 잘 것 같고, 아무 것도 안 할 것 같아서 친구들과 산책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입구에서 동물원 입구까지 가깝지가 않잖아요. 저는 사실 리프트가 너무 타고 싶었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졌어요.저는 리프트, 한 친구는 코끼리 열차, 한 친구는 걸어가자고 했는데. 걷자고 한 친구가 이겨버림. 날도 더운데 개짱남. 그래도 실컷 웃으면서 걸어왔죵서울 대공원 동물원 입장료 성인 기준 5,000원이네요. 코끼리열차는 1000원, 리프트는 1회에 5,500원. 서울대공원 동물..
kbs 드라마 를 보았습니다. 먼저 말하자면, 저는 이 드라마는 완주하지 못했어요. 저는 음 정확히 16화까지 봤습니다. 이 정도로 주행했으면 끝까지도 가는 건데요. 그냥 선뜻 다시 생각나거나 보고 싶어지지 않아서 그냥 그대로 멈춰버렸죠. 얼마 전 종영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결말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배우 고소영의 10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입니다!! 저는 고소영씨가 연기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헉. 스스로도 진짜인가 싶어서 고소영씨 필모를 뒤져봤는데 정말 한 작품도 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제게는 왜 고소영씨가 톱 여배우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던 것일까요... 게다가 이렇다할 흥행작도 떠오르질 않네요.. 줄거리(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주인공 심재복은 고소영이 ..
kbs 주말 드라마 를 보았습니다. 먼저 짤 하나 보고 가실게요오 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소맥 말아먹는 연민정.. 아니, 이 드라마에서는 변혜영이군요. 저 완전 이 짤에 반해서 ㅋㅋㅋ 영업을 당했습니다. 네.짤에서 보다시피 를 통해 국민 악녀로 등극했던 이유리가 이 드라마에서는 변혜영이라는 잘나가는 변호사로 출연을 합니다. 는 전형적인 가족드라마예요. 게다가 kbs. 대략 어느 정도 감이 오지요.ㅎ 이정선 작가의 작품이네요. 저는 이 작가의 드라마는 2007년 작인 를 본 적이 있어요. 나름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입니다.엇 지금 궁금해서 시청률 검색해봤는데 20%가 훌쩍 넘네요. 거의 30%는 되는 듯. 생각보다 승승장구하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가족 판타지가 유효하게 작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줄거리약간..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정치드라마 를 보았습니다. 채널 A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인데 넷플릭스에서도 방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잭 바우어(키퍼 서덜랜드)가 이 드라마에서는 대통령이 되어 미국을 통치합니다. 저는 사실 시리즈는 시즌 4를 넘기지 못했어요. 열심히 달리던 중에 취업을 하게 돼서 볼 시간이 없었거든요. 지옥 같은 야근.. 어쨌거나 기회가 되면 뒤를 이어 정주행 해볼 생각입니다. -다시 드라마 이야기로 돌아가볼게요. '지정생존자'는 실제로 존재하는 미국의 정부 제도입니다. 대통령의 교서 발표 시에는 정부 고위층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잖아요. 이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한 명의 각료를 모처에 대기시켜 보호합니다. 유사시에 그가 지휘권을..
저는 주로 외주를 받아서 집에서 작업을 합니다. 오늘은 드물게 사무실로 출근을 했어요. 매일 밤을 새느라 낮밤이 조금 바뀌었는데 아침에 출근하려니 죽을 맛. 아니나 다를까 점심 지나서는 계속 꾸벅꾸벅 조느라.. 이건 자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양해를 구하고 소파에서 좀 잤어요우 ㅎ 글쎄 얼마나 피곤했던 것인지 자고 일어났는데도 정신이 좀 없는 것 같아서, 사무실 근처를 좀 걸었어요. 날씨 완전 화창화창~~ 일은 안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시겠지만, 빛의 속도로 처리했답니다. 그렇다고 먼저 퇴근하기는 좀 미안하고.. 다른 일을 돕고 싶은데 오늘따라 유독 일이 없네요. ㅜㅜ잠도 깰겸 근처 스벅에 커피를 사러 갔어요. 근데 여기 나이트로(니트로) 콜드브루가 있더라구요? 콜드브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를 보았습니다.드라마는 총 13부작입니다. 시즌2가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한국어 제목 이 드라마는 제이 에셔의 라는 영어덜트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원제를 떠올려보면 거의 새로운 이름이죠. 어쨌든 이 소설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될 때 이미 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거의 새로운 이름이긴하지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이름입니다. 내용 (스포일러) 한 소녀가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2주 쯤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그리고 여기엔 또 다른 한 소년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소년이죠. 이름은 클레이 젠슨. 리버티 하이라는 고등학교의 학생입니다. 네. 급식요정이십니다. 아버지는 인문학 박사예요. 그런데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