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채식에 관심이 많아져, 오늘 만난 동행에게 소개받아 채식 식당 한 곳을 다녀왔다. 상수역 4번 출구에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 지도 참조.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생각보다 금방이다. 군더더기 없고 멋부리지 않은 느낌의 외관이라 가게에 들어서는 데에도 부담이 없다. 요즘 부쩍 소화가 안돼서 한 끼만 잘못 먹어도 그 날은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하다.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지 더부룩한 느낌이 더 잦아서, 이렇게 깔끔하게 식사를 내는 곳이 간절했다. 비건 식당이라기에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풍미도 있어서 기분 좋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었다. 접시를 남김없이 비웠는데도 과식했다는 느낌 없이 속이 깔끔했다. 크림 베이스의 요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유제품 소화를 못시키는 체질..
사실 세번째로 했던 방탈출은 트루이스케이프룸 홍대점의 '3층과5층사이'라는 테마였어요. 하지만 리뷰쓰는 지금 시점을 기준으로 문을 닫았기 때문에 리뷰는 그냥 패스합니다. 003. 홍대 엑소더스 - 좀비 인 서브웨이 퇴근 후에 멀리 홍대까지 가서 경험한 테마입니다. 친구가 예약을 해뒀는데, 막상 가서 보니 공테(공포테마)인 것을 알고 친구를 원망했습니다. 아무튼 갑자기 방탈출을 하게 된 데에는 복잡한 사연이 있습니다. 친구가 썸타던 분과 약속을 잡은 건데 파토가 나서 제가 대신 갔지요ㅎ 다른 친구까지 하나 더 해서 3인팟으로 진행한 테마입니다.방탈출을 하는 친구들은 계속 바뀌어서 초심자들인데 저만 자꾸 하게되다보니 홀로 레벨업하는 기분이 듭니다..일단 방탈출카페(근데 왜 카페라고 하지요? 카페도 아니면서...
어디를 보아도 이 테마의 리뷰는 거의 없네요. 태어나서 두번째로 갔던 방탈출이에요. 늦은 시간이어서 다른 곳은 예약하기가 어렵고, 마침 홍대였고, 지나가다 눈에 띈 그런 곳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눈에 띄는 곳에 있는 곳도 아닌데 어쨌든 우연히 가게 된 곳입니다! 002. 엑스이스케이프 홍대본점 - 비밀실험 아래는 공홈에서 가져온 테마 설명 - 팻스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스토리가 그다지 의미가...생체실험실을 탈출해야만 한다!중세시대부터 비밀리에 인간 생체실험을 해오던 비밀조직이 있었다. 이들은 각 나라에서 항상 실험대상자를 은밀히 납치해왔다. 당신은 어느 날 눈을 뜨니 괴이한 분위기의 수술실에 갇혀 있는 것을 깨닫 게 되는데... 생체실험이 시작되기 전 여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 저희가 예약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