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pae Happy House 치앙마이에서 3박4일간 머물렀던 숙소다. 치앙마이 여행에서 올드타운을 거점으로 일정을 계획했다면 이 곳 [타페해피하우스]의 위치는 정말 환상이다. 위치 선정만으로 점수 획득. 본격 숙소 소개를 하자면, 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타패게이트에서 몹시 가깝다 걸어서 2~3분 정도? 나같은 뚜벅이 여행자라면 올드타운 여행할 때 아주 만족도가 높을 것. 일단 호텔 외관은 이렇다. 사실 호텔이라고 하기엔 민망하리만큼 작아서, 게스트하우스 정도의 느낌이긴하고. 프론트에 계신 직원분들이 정말로 친절하다. 프론트 직원분이 캐리어를 들어주시려고 하셔서 사양하고 직접 방으로 올라왔다. 처음 안내받을 때 룸키와 조식 티켓을 주시고 간단한 안내사항을 설명해준다. 친절이란 정말로 중요하다고..
++ 맨 아래에 후기 3줄 요약 있어요. ㅋㅋ 한국인 입맛에 딱이야. 방콕 [홀리쉬림프]. 여기 정말 맛있다. 음식이 좀 매워서 맵찔이 유형의 인간에게는 곳통(!) 일 수 있으나. 나도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그래도 계속 멋게되는 매운 맛. 숙소에서 하릴없이 쉬고 있자니 슬슬 허기가져서, MRT를 타고 이동했다. Thailand Cultural Centre(태국문화센터)역에서 내려서 대충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쪽으로 따라 들어가면 거기가 롯빠이야시장이고, 그 안에 홀리쉬림프가 있다. 위에 살짝 이야기한 것처럼 매운 음식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몹시 많은 편이다. 메뉴판도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요청하면 된다. 우리는 식사하기엔 좀 늦은 시간이라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이미 8시가 훌쩍 지난 시간이었는..
서튼 호텔 하카타시티 후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2박을 해본 경험상 가성비 정말 좋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확실히 같은 등급 호텔도 도쿄보다는 더 저렴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우선, 공항에서 하카타 역에 내려서 출구를 찾아 나오니, 바로 맞은편에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냉큼들어갔습니다. 서튼 호텔 하카타시티까지 지도를 보고 걸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뭔가 마시면서 걷고 싶었어요! 그런데, 하카타 역에서 서튼 호텔 하카타시티가 엄청 금방이더라고요?! 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까워요..ㅎ 버스를 타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자세한 호텔 위치는 포스팅 마지막에 첨부할게요!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로비가 있구요. 사진에 보시면 건물 왼쪽 일층이 조..
날이 너무 더워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처음 내뱉는 말이 '아 덥다'입니다.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말도 '아 덥다'예요. 아니 우리나라가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더웠는지 모르겠어요.어차피 이렇게 더울 거라면 굳이 한국에 사는 의미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남쪽 나라 어딘가에서 사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으니까요. 물론 다른 고려사항들이 존재하는 걸 알지만 어쨌든 온도의 의미로만 따지자면 그렇단 소리예요. 예전엔,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대단히 좋은 건 줄 알았어요. 그렇게 배웠고요. 나이가 들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겨울을 좋아하거나 더위를 질색하는 사람은 좀 더 추운 나라에, 추운 걸 도무지 못견디거나 뜨거운 태양을 좋아하는 사람은 좀 더 더운 나라에서 사는 게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