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커피 맛있습니다. 항상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생각 나는 곳이에요. 접근성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달려가 커피 한 잔 하면 향긋하고 참 좋더라고요. 깔끔한 외관. 간판도 참 간결하지요. 마치 약방 혹은 공공기관 접수처 같은 인테리어에요. 장식적인 요소가 많지 않아 뭔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나요.ㅎㅎ 하지만 결국 이 인테리어도 장식이지만요. 메뉴 아주 간결합니다. 근처에 전시를 보러오거나 산책 겸 거닐다가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원두도 판매합니다. 사장님이 아주 잘 설명해주세요. 메뉴판에 체크해서 주문을 하셔도 되지만 저와 일행은 그냥 말씀드렸어요. 머신 커피는 없나 했는데, 뙇! 있더라구요.ㅎ 대신 머신 커피는 원두를 선택할 수 없어요~ 뭐 그렇겟죠.ㅎ 홈페이지가..
평소에 부지런히 카페를 다니는 편이라, 카페 리뷰를 해보려고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동 방면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해로커피]라는 곳이에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으니, 지도를 꼭 참고해주세요! 골목 안쪽으로 다소곳하게 자리잡은 카페예요. 작은 간판이 귀욤 포인트. 지나가다 발견한 카페라 아무런 기대가 없었는데, 카페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진은 없지만, 한옥구조라 가운데 마당도 있어서 날이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겠어요. 커피 머신 어느 브랜드 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원두는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저는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 싶었는데, 라떼는 또 싫어서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곳곳마다 빈틈없이 채워져 있네요. 그래도 정신..
요즘 부쩍 채식에 관심이 많아져, 오늘 만난 동행에게 소개받아 채식 식당 한 곳을 다녀왔다. 상수역 4번 출구에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 지도 참조.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생각보다 금방이다. 군더더기 없고 멋부리지 않은 느낌의 외관이라 가게에 들어서는 데에도 부담이 없다. 요즘 부쩍 소화가 안돼서 한 끼만 잘못 먹어도 그 날은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하다.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지 더부룩한 느낌이 더 잦아서, 이렇게 깔끔하게 식사를 내는 곳이 간절했다. 비건 식당이라기에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풍미도 있어서 기분 좋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었다. 접시를 남김없이 비웠는데도 과식했다는 느낌 없이 속이 깔끔했다. 크림 베이스의 요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유제품 소화를 못시키는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