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을 보았습니다. 이번주 종영했죠. 평범한 가정 주부의 이중 생활? 은 비상한 추리 실력을 가진 가정 주부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유설옥은 남편의 사법고시를 뒷바라지 한 억척스러운 주부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고졸이에요. 현대의 학력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그녀가 원하는 만큼 공부하지는 못한 셈이죠. 결혼과 가정, 남편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전형적인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마냥 우울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에게는 비밀스런 취미 활동이 있거든요. 그녀는 범죄 수사물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수사물 덕후입니다. 지루한 일상과 지겨운 시집살이를 피해 자잘한 동네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동네의 해결사입니다. 심지어 파출소 순경들 조차 그녀에게 의지합니다.하지만 그녀의 이런 비밀스런 취미활..
kbs 드라마 를 보았습니다. 먼저 말하자면, 저는 이 드라마는 완주하지 못했어요. 저는 음 정확히 16화까지 봤습니다. 이 정도로 주행했으면 끝까지도 가는 건데요. 그냥 선뜻 다시 생각나거나 보고 싶어지지 않아서 그냥 그대로 멈춰버렸죠. 얼마 전 종영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결말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배우 고소영의 10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입니다!! 저는 고소영씨가 연기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헉. 스스로도 진짜인가 싶어서 고소영씨 필모를 뒤져봤는데 정말 한 작품도 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제게는 왜 고소영씨가 톱 여배우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던 것일까요... 게다가 이렇다할 흥행작도 떠오르질 않네요.. 줄거리(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주인공 심재복은 고소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