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대학로 셜록홈즈 - 무속인 살인사건



006.대학로 셜록홈즈 - 무속인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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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무속인 이 어느 날 싸늘한 시체로 발견? 피해자는 TV에 출연하여 화려한 달변과 점술로 유명해진 박수무당으로, 어느 날 자신의 점집에서 잘린 머리가 불에 탄 채 단골 고객에게 발견되었다. 과연 어떠한 연유로 박무당 은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가? 빛나는 추리로 진실을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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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친구들과 단체로 방문했습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대학로를 자주 가게 돼요. 집에서 가깝기도하고요.


인원이 많아 2개의 방으로 나눠서 입장했습니다.

저는 '무속인 살인사건'을 선택했고, 다른 친구들은 '혼:원혼의 저주'에 입장했어요.

저는 무서운거는 진짜 초극혐인데, (근데 또 하고 싶어하는 변태쫄보)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니,

'혼:원혼의 저주'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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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갑자기 단체로 우르르 몰려가서 직원분이 조금 당황하신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친절하게 안내를 받아서 방으로 입장했어요.

처음 방에 들어서면 일단 애들이 역할극을 시작합니다..

뭔가 그런 방이에요...ㅎ


특별히 인테리어 하기가 어려운 느낌의 테마는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무속 테마답게 알록달록 저는 몰입감이 나쁘지 않은 인테리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문제가 어려움..ㅋㅋ 홈페이지 난이도는 별 네 개네요.

(응? 혼보다 난이도가 높네?!)

셜록홈즈에는 처음 방문해서 그런지 일단 처음에 문제스타일이 확 와닿지는 않았어요.

다소 어려움을 겪다가 슬슬 머리를 쓰기 시작하는 소리가 들리고,

(저 말고 다른 친구들이..)

하나씩 문제를 클리어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첫번째 방에서 조금 난해한 부분이 있었어요.

몸을 조금,, 사용해서 풀어야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센서가! 센서가!! 

아주 예민한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음..? 맞게 한 것 같은데 잘 안되고..막.. 여튼 여차저차 통과하긴 했습니다.


테마를 진행하다가 어떤 문제에서는 풀지 않았지만, 답을 알게되기도 하고요..

그것은 소품의 문제이긴했는데...

사실 저희는 짜증이 나기보다는 오! 개꿀 ㅋ 하는 느낌이었어요 ㅎ

지금은 그부분이 보완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어쨌거나 문제 스타일이 익숙해지니, 방탈출 경험이 몇 번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 다음부터는 쭉쭉 풀어나가게 돼요~


라고, 시원하게 썼지만 그게 우리는 아님.

우리는 탈출 못함..

정말 아쉽게도 마지막 문제 하나를 앞두고 시간이 끝나버렸어요.

그것도 문제를 풀고있는 와중에!!! ㅜㅜㅜㅜ


그래도 여태 제가 했던 방탈출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 한거라서 (4명) 

시끌벅적 재미있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방탈출을 좋아하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

이 친구들이 보드게임방에도 저를 데려갔는데 보드게임도 되게 재미있더라구요?

전엔 왜 이런 건전한?? 엔터테인먼트를 모르고 살았는지 ㅎㅎ


어쨌든, 탈출을 못했으니 직원분의 설명을 듣습니다.

저희가 놓친 부분도 있더라구요.


그럼 총평!  


인원

초심자 2명, 중급자 2명 총 4명!


탈출여부

실패, 아깝게 실패했어요. 저는 힌트를 쓰고 싶은데 애들이 못쓰게해서! (남탓)


공포

으음.. 처음엔 무서울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랬는지 그 정도는 전혀 아니었어요!


체감난이도

중간이상이에요! 살짝 어렵다? 아니 어렵다기보다는 낯설다..?


활동성

보통


가이드

술술 진행 돼요!


추천도

추천할게요~!



마지막 부분에 뭔가 스토리상 반전이 있어요. 상상 가능한 부분이라서 헐 대박 막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셜록홈즈 방탈출 카페에 대해 그 전에는 잘 몰랐고, 호평이 많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기대치가 낮았나봐요.



아래는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http://sherlock-holmes.co.kr/


다음에는 용기내서 '혼:원혼의 저주'에 도전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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