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 대학로 룸이에스씨 - 숨겨진 방의 비밀

004. 대학로 룸이에스씨 - 숨겨진 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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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회사 동료와 저녁을 먹으면서 회사 ! 엄청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방탈출 이야기가 나와서, 스트레스도 , 결정해서 가기로한 곳이에요.

사실 탈출 성공 경험도 많지 않고, 아직 방탈출이 되게 재미있다 그렇게 생각하던 시기는 아니었는데, 테마 이후로 방탈출을 종종 가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왜냐면,, 탈출에 성공했기 때문에!!ㅎㅎ

그리고 처음 갔었던 서이룸의 첫경험이 좋은 인상이었기 때문에 방탈출을 끊지 않고(?) 즐길거리가 마땅치 않다 싶을때 종종 들르게 같기도 하고요.


식사를 마침 대학로 근처에서 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곳을 알아보다가 시간이 맞는 곳으로 가게 되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테마가 나름 고전명작.. 되는 테마더라고요. 저희는 사전 정보 없이 갔습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아래는 공홈에서 긁어온 컨셉입니다.

축하한다. 당신은 마련의 꿈을 이뤘다.

작은 정원이 딸린 당신의 집은, 수십 전에 지어지긴 했으나 말끔하게 관리된 멋진 집이다. 더욱 멋진 것은 집값이 당신 예상보다 훨씬 저렴했다는 것이다. 아담한 집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 당신은 원래부터 집에 있었던 원목 책장을 청소하다가 책장 뒤에 감춰진 비밀의 방을 발견한다. 제법 널찍한 방이다. 호기심이 동한 당신은 비밀의 방에 들어간다. 누군가 지내던 방이었는지 오래된 가구들과 난로가 있다. 당신이 잠시 그것들을 구경하는 사이, 없는 존재가 방의 문을 굳게 닫는다. 당신은 있는 힘을 다해 문을 열어보려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나갈 수도,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는 상황. 당신을 가둔 없는 존재는, 집의 주인인 당신이 비밀의 방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아내길 원하고 있다. 비밀의 방에 얽힌 기억을 모두 풀어내고 다시 안락한 당신의 집으로 돌아가라.’


방입구가 조금 독특했어요. 아마 룸의 테마에 몰입할 있도록 만들어진 같았습니다. 방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도, 여태까지 했던 방탈출들과는 다르게 답답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서 조금 헤맸던 같고, 다행이 여기 힌트를 주는 방식이 도움이 같아요. 같이간 회사 동료는 이번이 방탈출 두번째, 저는 다섯번째인데 둘이 합이 좋았는지 막힘없이 술술 풀었어요.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저는 문제들이 여기저기(?) 있는 느낌이어서 첨엔 혼란했어요. 그래도 하나씩 문제를 풀다보니 조금 정리가 됩니다.

다녀와서 다른 후기들을 검색해봤는데 스토리 부분에 대한 칭찬이 유독 많은 테마인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 정도였나..? 하는 느낌이에요. 제가 여태했던 방탈출에 비해 스토리가 서정적이고, .. 이런 내용으로도 방탈출을 설계할 있구나 하긴 했지만요. 아무래도 제가 몰입을 덜했나봅니다.

어쨌거나 내용은 방방 뜨는 내용은 아니고 문제를 진행할 수록 점차 묵직한 내용이기는 해요. 하지만 가상의 이야기이다보니 저는 그냥 남의 일기를 읽는 느낌으로... 제가 방탈출을 즐기는 방식이 스토리에 몰입하기보다는 문제 풀이를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에 촛점을 두는 같기도하고요.


그럼 바로 총평!


인원: 방린이 2!


탈출: 성공! (40분대)


공포: 전혀 무서운테마는 아닌데 내용이 무거워서 그런지 긴장도는 있어요!


체감난이도: 중간 정도


활동성: 낮음


가이드: 가이드가 친절하지는 않은데, 힌트 주는 태블릿이 친절함 ㅎㅎ 칭찬해~


추천도: 할만함!



앞으로는 홈페이지 링크도 공유할게요~

링크 - http://roomes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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